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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2011-02-02 11:51:42, Hit : 964

작성자 : 김영2
시편 128편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고향 소식을 유일하게 접할수 있는 인터넷 곳곳에서 정체현상을 보이는 고향길이
참 그립습니다...

퇴근하면 선물을 준비한답시고 백화점을 몇번씩이나 들락거리며 부모님, 동생들 선물 열심히
쌌다가 새벽같이 일어나  눈도 채 뜨이지 않은 모습으로 줄을 서고 즐거운 고속버스에 몸을 싣고
갈라치면 어느덧 날이 훤히 밝아져 있던 내 젊은 시절의 고향길..

10분 쉬는 휴게소에서 귤이며, 핫바를 사서 뜨거운 커피 한잔에 한잎 한잎 깨물어 먹을때마다
고향 친구들이 떠오르고,  보리밭에서 작은 공으로 야구놀이 하던  젊은 얘기...
큰 마을회관에서 노래자랑 한다는 광고가 붙으면 삼삼오오 짝지어 경운기도 타고, 낡은 트럭도 한 가득
타고서 놀다 돌아오던 그 시절들...

어쩌다 5일장이 설라치면 이른 아침부터 부산한 동네 아줌마들의 몸놀림에 잠시 같이 분주해 보던
그때 그시절들.. 참 많이 그립습니다..
가끔은 몸서리치게 그리워지는 낯익은 그리움에 어쩌면 눈물마저도 인색해질수 없음에 사뭇 웃습니다.

명절날 아침엔 가마솥에 물 다섯 동이나 부어서 팔팔 끓여 순서대로 세수를 하던 내 어릴적 유년의 추억은
한편의 동화같은 이야기였습니다.
고드름이 사랑방 처마끝에 대롱대롱 달려있고, 런닝차림만 하던 작은아버지,
아이들이 넘어질까 염려스러워 열심히 눈을 치우시던 아버지..의 아름다운 배려...
땅에 묻어둔 김장독에서 동치미 무을 꺼내오면서 연신 손시리다고 하시던 엄마
그 동치미 무우가 넘 맛있어 먹고 싶은데 먹을수 없었던 슬픈 사연...(충치땜에)
감나무에 대롱대롱 매달아놓은 소쿠리속에서 얼은 감홍시 꺼내놓으면 사르르 녹아내리는 그 감칠맛..
고향이 아니면 감히 흉내낼수도 없는 그리움이 오늘은 가슴 가득 묻어납니다.

그래도 이곳이 고향이거니, 다시금 생각하면 이곳도 참 좋습니다.
남 .여선교회 윷놀이도 있었고, 주일학교 가면극도 있었고, 주일학교 아이들 씨름과 닭발 싸움도 있었던
큰빛교회가 그나마 참 좋습니다...

그리움 물씬물씬 음미하다가 저멀리 날려버리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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