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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순자 집사님...늘 건강 잃지 마세요.

2009-01-25 23:13:40, Hit : 1480

작성자 : 김영2

엄마같은 집사님..
교회 식당문을 열고 들어가면 언제나 싱크대 앞에서 수도물과 함께
서 계신 집사님...최순자 집사님.

두 교회,  한마음교회와 감리교회가 통합되어 같이 예배를 보던날,
하얀 얼굴에 미소가 가득한 모습으로
"안녕하세요?" 하면서 방긋 인사하는 모습에
덩달아 고개를 꾸벅 하면서
"사모님이세요?"
했더니 아니라며 수줍게 웃으면서 "사모님같아 보여요?" 하시던
해맑은 웃음을 지어보이시던 집사님...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식당에 들어가셔서 그릇이며 접시며, 수저며 젓가락을 열심히
배열하고, 성도들이 식사할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해 주신 집사님.
여기저기 부족한 접시에 음식을 더 담아주시고,
남은 음식을 봉지봉지마다 싸서 필요한 사람에게 살짝살짝 건네주던
시골아줌마같은 인정많은 집사님..

먹음직스런 김치가 너무 맛깔스러워 "흐음, 맛있당..."하면
"김목사님 조금 싸 드리고 남으면 싸 줄테니 가져가" 라고  늘 말씀하시던 집사님.

식당 구석구석에 배어있는 김치냄새며, 간장냄새를 마다않고, 마지막 밥솥까지
달달 긁어서 말끔히 정리해주시던 인자하고 정스러운 마음에 감사를 보낸다.
비단 한사람만의 생각이 아니라,
큰빛교회 식당을 드나드는 성도님들 모두가 최순자 집사님의
봉사의 손길을 감사하였음을 느낄것이다.
언제고 들어가면 뭐가 필요하냐고 되물어주시던 집사님,
집사님의 손길이 얼마나 많은 성도들의 입과 눈과 귀를 즐겁게 해주는지를
아마도 집사님은 모르겟지만 우리 큰빛교회 집사님들은 아시고 느꼈으리라 믿는다.

한동안 몸이 많이 편찮으셔서 교회에서 보이지 않을때 참 많이 그리웠음을 말해본다.
금요철야기도회때도 윤목사님의 걱정스런 말씀과 함께 온 성도들이 통성으로 기도한
그 시간도 문득 생각난다.
그 봉사의 마음이 온 성도들에게 기도하게 했고, 지금은 건강한 모습으로 늘 교회 식당안에서
따뜻한 손길로 이곳저곳을 정리하시는 힘찬 모습으로 만날수 있어서 더욱 좋다.
최순자 집사님,
아프지 마시고 언제나 환한 웃음과 깔끔한 인상으로 우리를 사랑해 주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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